음 저는 정말 후기를 잘 남기지 않는 성격인데..
이 신발은 받아보고 솔직히. 좀 놀랐어요
예뻐서요. ㅎㅎㅎ
좀 웃긴데..정말 예뻐서 놀랐어요
우선 평소 저의 선호하는 스타일은 좀 심심하다 싶은 심플, 유행안타는 기본, 톤온톤 이런거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옷이던 신발이던 좀 심심한듯 무심한듯 보이는 걸 좋아해요
메리제인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았고 쥬얼리 달린 신발은
아스띠에에서 웨딩슈즈가 제 첫 쥬얼리 슈즈이자 마지막? 슈즈 였던 것 같아요
그때 쥬얼리 달린 슈즈도 너무 과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게 예쁠수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이번 메리제인 스타일 슈즈가 나왔을때 한눈에 디자인 특이하고 예쁘다 싶어 바로 주문했었어요
수제화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잊고 지냈었고
그러다 신발을 받았는데 예뻐서. 놀랐어요. ㅎㅎ
골지/ 쥬얼리블랙 으로 주문했는데
어디 좋은 곳으로 가고싶어지는 그런 신발이에요
여기까지가 저의 감상이고요
..
신발 사이즈의 경우 저는 정 255로 모든 신발을 255로 신어요
특별히 작게나왔다 크게나왔다 라고 하며 한치수 업 다운 하라고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255로 신으며 이번 슈즈는 한치수 업하는게 좋다고 해서 260으로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딱 좋아요
칼발이고 발볼이 없는편이나 발이 자주 붓는편이라 발등부분 끼임 약간 걱정했는데 조절 스트랩이 있어서 저 같은 경우 구멍 세개 중 중간으로 해놨고 발이 부어도 전혀 끼임은 없어요
굽 같은 경우도 1cm와 3cm 중 고민을 좀 했는데
키 168에 평소 단화의 경우 바닥에 붙게 낮은 스타일을 선호해서
평소 스타일대로 1cm로 했고 디자인 깔끔해 보여요 그 부분도 만족해요

디자인 만족, 착화감 만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신발을 좀 좋아하고 아껴요;; ㅎㅎ 그래서 구매하는 모든 신발은 꼭 미끄럼방지창을 덧대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앞 뒤 다 덧대면 3만원은 그냥 넘거든요..ㅠ
그런데 애초에 미끄럼방지처리된 바닥으로 나오며 심지어 굽을 추가로 하나 더 보내주셨더라고요? 이건 정말...감동입니다..👍
사실 이런 섬세한 부분에 갬동해서 이렇게 후기를 길게 쓰게되었네요.
저는 추가로 다른 디자인도 구매할 생각이 있어요!
아주 긴 후기글이였는데 구매하시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참 데님은 901데님이에요. 기본핏이라 어떤 슈즈에도 찰떡이에요